킹덤 컴: 딜리버런스 2, 200만 판매 돌파 임박

Embracer가 Kingdom Come: Deliverance 2의 성공을 자축하며 판매량 200만 장에 근접했습니다.

Kingdom Come: Deliverance 2는 출시 하루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달성했으며, 단 10일 만에 그 수치를 거의 두 배로 끌어올렸습니다.

Warhorse Studios가 개발한 이번 속편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액션 RPG로, 2월 4일 PC,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시리즈 X 및 S로 출시되었습니다. Embracer는 Steam에서 250,000명 이상의 동시 접속 플레이어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비교를 위해, 7년 전 출시된 원작 Kingdom Come: Deliverance는 Steam에서 최대 96,069명의 동시 접속 플레이어를 기록했습니다.

콘솔 플랫폼에서도 출시되었기 때문에 실제 동시 접속 플레이어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레이어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자회사 Plaion을 통해 Warhorse Studios를 소유하고 있는 Embracer는 Kingdom Come: Deliverance 2가 플레이어와 비평가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성과 지표에서도 초반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Warhorse Studios와 퍼블리셔 Deep Silver의 헌신과 재능을 반영합니다"라고 Embracer CEO Lars Wingefors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Kingdom Come: Deliverance 2가 앞으로 몇 년간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는 게임의 우수한 품질, 몰입감, 매력 때문일 것입니다. Warhorse Studios는 향후 12개월 동안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를 계획하여 플레이어들에게 지속적으로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공적인 Kingdom Come: Deliverance 2 출시를 이끈 팀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Wingefors는 덧붙였습니다.

Kingdom Come: Deliverance 2 외에도 Embracer는 2025년 1분기(1월~3월)에 Killing Floor 3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Embracer는 현재 5,000명 이상의 게임 개발자들이 차기 타이틀을 작업 중이며, 다음 3개 회계 연도(FY 2025/26, FY 2026/27, FY 2027/28) 동안 10개의 트리플 A 게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중 8개는 자사 스튜디오에서, 2개는 외부 파트너들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FY 2025/26을 위해 Embracer는 회계 연도 말에 두 개의 트리플 A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중규모 출시작으로는 Gothic 1 Remake, REANIMAL, Fellowship, Deep Rock Galactic: Rogue Core, Titan Quest II, Screamer, Echoes of the End(가제), Tides of Tomorrow, Satisfactory(콘솔), Wreckfest 2의 정식 출시와 여러 공개되지 않은 중규모 게임들이 포함됩니다.

Embracer는 최근 몇 년간 수천 명의 직원 감축과 Gearbox(Borderlands), Saber Interactive(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같은 스튜디오 매각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Metro 시리즈의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인 4A Game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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